[국민TV=송성일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7일,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이흥수 동구청장, 김기인 동구의장 등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구에 따르면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기존의 노인일자리 사업에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적용함으로써 민간 부문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특히 노인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신규 사업 분야 개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주민행복센터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봉사활동 기회를 넓히고, 근로능력 있는 노인들에게 일 할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노후건강을 유지하고 보충적인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은 1부 근무복 수여식, 대표자 선서에 이어 2부에는 직무 및 소양교육을 통해 노인사회활동가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흥수 동구청장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사업비 21억원을 편성해 1,082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경험과 연륜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