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이명희 기자] 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주민센터(동장 이승묵)는 지난 26일, 27일 이틀에 걸쳐 남촌도림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각 자생단체 회원, 주민센터 직원 100여명이 총동원해 대규모 연합 클린활동을 전개했다.

동에 따르면 지속적인 쓰레기배출방법 홍보활동과 단속에도 불구하고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서 주민의식 변화가 가장 절실하다고 생각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해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과 실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날 재활용품 수거작업을 직접 실시하게 됐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공진균 통장협의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재활용품 분리수거 요령과 재활용품 불가한 항목 등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설명을 듣고나니,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얼마나 중요 한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몸소 절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통반장공동체 활동으로 소규모 클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었으나 전 자생단체가 연합해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묵 남촌도림동장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단체회원 참여를 도와주신 천수근 주민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각 자생단체장님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남촌도림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