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권범 기자] 조택상 인천시 전 동구청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을 방문해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입당했다. 이날 조택상 전 동구청장은 성명을 통해 "현대제철 노조위원장 출신으로서 민생을 바로 알게 된 건 동구청장 재직 할 때"라고 하면서 "20대 총선에서 보내주신 중구·동구·옹진군·강화군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16년 총선에서 야당의 분열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되고 새누리당의 몰락을 지켜 봤고,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택상 전 동구청장은 2010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 야권연대가 성사돼 당시 민노당 후보로 동구청장에 도전해 당선됐으며,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인천지역 야권연대로 중·동·옹진·강화 선거구 정의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무소속 안상수 후보에게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