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영환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호근)은 1일 오후 회관에서 행정실장 및 교육청 일반직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문화예술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인천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고 인천시교육청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의 공동 주최 및 주관으로 현장에서 애쓰는 교육가족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토대로 행복교육 실현의 동력인 교직원 문화예술 역량강화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감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인 서희태 지휘자와 소프라노 박미자 등 화려한 출연진이 영화음악으로 들려주는 행복콘서트를 연주했다.

영화 ‘니키타’ 중 세레나데 No.13 K.525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를 시작으로 ’인생은 아름다워’, ‘번지 점프를 하다’, ‘분노의 주먹’, ‘미술관 옆 동물원’, ‘하울의 움직이는 성’, ‘기쿠지로의 여름’, ‘파리넬리’, ‘미션’, ‘여인의 향기’, ‘탱고 레슨’ 등 다양한 영화음악의 곡들로 구성된 이번 문화예술 공연은 누구나 공감하고 행복한 클래식을 추구하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동부교육지원청 김은숙 주무관은 “추억의 영화음악에서 들려오는 감미로운 선율과 모든 교육가족이 공동체로서 한마음이 돼 연주회에 참여한 귀한 시간을 통해 충분한 힐링이 되고 감동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좀 더 자주 기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호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은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교직원의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중요하며, 행복교육에 애쓰시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조그만 한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문화예술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지속해 나갈 것을 표명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3일 오후 4시에는 교감 및 교육전문직 530여명을 초대해 행복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