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지난 4일 논평 통해 수도권 매립지 골프장은 공익적 개념으로 접근해야 된다며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건설된 골프장 운영주체를 가지고 지역과 정부 간의 이견으로 새로운 지역현안으로 떠올라 연일 논쟁이 뜨겁다며 수도권 매립지 골프장은 Dream Park 조성 기본계획에서 대중골프장 수익금을 공원화 사업 등에 재투자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계획된 것이고 또한 2014아시안게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인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논평에서 골프장은 제1매립장(153만 2000㎡)에 공적자금 745억을 투자하여 건설된 36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수도권에 위치하여 입지 조건이 좋아 연간 수십억원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가 매립지 골프장 운영 방안을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 ‘자회사’방식에서 민간위탁으로 방향을 선회해 논란을 빚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는 ‘자회사’ 설립은 공기업의 선진화 정책에 역행하는 몸집 불리기로 비춰질 수 있으므로 민간위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간위탁방식의 경우 철저한 이윤추구에 목적을 두어 지역주민에 대한 수익금 환원과 지역주민 일자리, 장학사업 등 지역경제 기여에 있어 등한시 할 뿐더러 아시안게임 준비과정에 소홀 할 여지가 있다는 점도 검토 되어야할 점이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사용종료 매립지에 조성한 관계로 사후관리상 예견될 수 있는 악취문제 발생이나 균열과 함몰에 따른 피해, 침출수 오염 등의 피해에 대한 적극적 대응측면에서도 전문기관에서 공공성을 갖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그동안 쓰레기매립지 주변 서구 주민들이 환경적으로나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감내하면서 참아온 것은 뒤로하고 언론을 통한 특혜시비까지 거론되는 이번 사안을 가벼이 여기지 말고 지역주민과 상생을 목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사업임을 명심해 결정되어지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