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오는 10일 제59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앞두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 운동을 벌인다. 이번 사랑의 릴레이 헌혈 행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울산해양경찰서를 시작으로 본청과 전국 4개 지방해양경찰청, 15개 해양경찰서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단체헌혈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100여명의 직원이 혈액 수급에 적극 동참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헌혈행사를 통한 ‘생명 나눔 실천’을 계기로 해양경찰의 날이 국민 모두가 함께 할 수 기념일로 발전되기를 바라며, 최근 헌혈자 수가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남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