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이명희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조직 청렴문화 향상과 업무 청렴도 증대를 위한 ‘청렴연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적 자극을 통한 감각적 청렴교육으로 본청과 산하기관 등 직원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렴연극의 제목은 ‘아버지의 회상’으로 공직자인 주인공은 관행적인 부패행동을 생각 없이 해오는 인물이다. 어느날 대학을 다니는 아들이 비리로 고발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청렴하지 못한 자신의 행실을 자식이 배운 것 같아 괴로워하는 주인공이 결국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고 청렴한 공직자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내용으로 약 60분간 진행됐다.
이번 청렴연극이 공직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공직자의 품위 유지(음주운전 금지 등) ▲공직자 금품수수 금지 규정 이해 ▲공직자의 청탁 등에 대한 경각심 제고 ▲공직자의 예산사용 적절성 ▲비 댓가성 비리에 대한 의식 제고 ▲공익신고자 보호 ▲김영란 법 등 공직사회에서 만연된 부조리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방안과 개선의지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딱딱한 일방향의 강의식 교육이 아닌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호흡하는 양방향 형태의 연극공연을 통해 직원 청렴마인드 향상으로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