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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이웃 기업 근로자와 통근버스 공유 '첫 시행'

등록날짜 [ 2016년07월03일 11시21분 ]

[국민TV=김권범 기자] 충남 아산의 한 기업체가 이웃 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자사가 운행 중인 통근버스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남도는 3일 아산 인주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SAC(회장 한형기)가 25인승 통근버스 2대를 산단 공동통근버스로 편입시켜 오는 4일부터 도내 처음으로 시범운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동통근버스는 도가 상생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근로자 출·퇴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015년 4월부터 아산시 2개 산업단지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

산단 입주 근로자들로 하여금 회사 구분 없이 출·퇴근에 이용토록 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공동통근버스는 버스 임차비용 50%를 도와 시·군이, 나머지 임차비용과 운영은 입주기업체협의회가 맡고 있으며, 인주산단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25인승 전세버스 1대를 공동통근버스로 운행 중이다.

그러나 인주산단 공동통근버스는 투입 차량이 1대로, 운행 시간 및 노선이 단순해 근로자의 선택 폭이 좁은 데다, 기업별 출·퇴근 시간 편차가 2시간으로 커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계점이 있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도는 입주기업체들과 통근버스 공동 이용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수차례 열었고, SAC가 결단을 내리며 기업체가 이웃 근로자들과 통근버스를 공유하는 결실을 맺었다.

SAC의 통근버스는 입주기업체협의회를 통해 운영하되, 기존 노선과 시간은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SAC 한형기 회장은 “이번 공동통근버스 참여는 인주산단 교통여건 개선 취지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다른 회사들도 의지를 갖고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SAC는 공업용 요로 및 철강플랜트 생산·건설 전문기업으로, 한형기 회장은 인주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장을 지낸 바 있다.

한편 도는 이번 SAC의 공동통근버스 참여가 공동통근버스 확대 운영을 통한 인주산단 근로자의 통근버스 선택 폭 확대 및 교통 여건 개선, 근로자 교통비용 경감 및 복지 증진, 기업 인력난 해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공동통근버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이용을 활성화 하고,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회사 통근버스 공동이용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뒤 도내 전 산단으로 확대를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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