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강효 기자] 인천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공원시설이 전무한 병방동, 박촌동 일원에 어린이공원 3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신규조성되는 공원은 소양공원(박촌동 38 일원, 2500㎡), 양촌공원(병방동 33의 2 일원, 4306㎡), 박촌공원(박촌동 149의 3 일원, 4009㎡)이며, 총 사업비가 67억2천8백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8년까지 완공이 목표다.
공원이 들어서는 지역은 그동안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휴식시설과 편익시설 등이 없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어린이공원 조성 계획을 세워 보상 협의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구는 2014년부터 인천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어린이공원)결정하고 지난 6월 인천도시관리계획(공원조성계획) 결정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 이달 중으로 실시계획인가를 신청,오는 9월 중 손실보상계획 열람, 공고해 보상 협의를 진행, 보상이 완료되는 공원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원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다세대주택 등의 신축으로 인구가 급격히 유입됐지만 공원 등 변변한 휴식시설이 없어 그동안 공원을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지역 5만여명의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