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이강효 기자] 인천 계양구는 고장 나 버려지는 폐 우산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낭비 방지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산수리 재활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장이 나도 고칠 곳이 없어 버려지게 될 우산을 수거해 무상수리해 주는 사업으로, 주민이 수리를 원하는 우산을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동별 순회 일정에 따라 현장 수리 후 주인에게 돌려주게 된다.
구는 현재 사업시행 초기에 필요한 우산수리용 재료를 확보키 위해 구 공무원과 주민으로부터 폐 우산을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은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증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우산수리 재활용사업’ 추진을 위해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근로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이며 주 5일(10:00~16:00) 근무에 월 87만 원 정도의 임금이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이번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이며, 사업 참여 희망자는 계양구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자격요건은 계양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의료급여 기준 60%이하이면서 재산이 1.35억원 이하인 자이고, 우산수리가 가능하거나 기타 수리.수선업에 종사한 경력자에게 높은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자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다음달 8일 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모이면, 우산수리 재활용사업은 자원낭비 방지와 환경보호, 주민편의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사업 참여자 선발일정과 동별 순회 일정 등은 구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지역경제과(450-57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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