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영환 기자]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하 교복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인천장도초등학교와 강화 아르미에월드에서 16개 학교가 참여하는 학교 간 공동사업을 진행했다. 25일 동부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도부터 진행됐던 학교 간 공동사업은 초·중학교 학생들의 사회성 및 학교적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남동구청(구청장 장석현), 연수구청(구청장 이재호)의 사업비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연수지역 9교 63명의 학생과 3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고추장 및 비누 만들기 등의 '1,3세대가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과 남동2지역 7교 5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심리심성 프로그램과 조별 공동체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 이상미 과장은 “공동사업 활동을 통해 나눔의 중요성을 익히고, 친구와 함께 소통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남은 2회기 동안 학교 간 공동사업이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