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영환 기자]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 Wee센터는 27일 오후 인천숭의목공예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인천숭의초)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꿈 조각 목공 교실’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초기 대응과 발생 방지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14년도부터 학업중단 예방사업으로 학생에 대한 예술심리치료 지원, 캠페인, 학부모 특강 및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꿈 조각 목공 교실’프로그램은 남구평생학습관에 위탁해 학생들이 직접 인천숭의목공예센터에 방문하도록 구성됐다. 목공예체험지도사와의 만남을 통해 나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학업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목공예품 제작을 체험하면서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김경훈 과장은 “학업중단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목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이 향상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