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이명희 기자]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오는 8월 2일부터 16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갤러리 나무에서는 이선호·송영주 청년작가의 ‘꿈의 공간전’이 열린다. 각자 다른 형태의 한국화로 청년작가들이 바라본 ‘공간’에서 고뇌에 찬 시선들로 표현된 작품이 전시된다.

이선호 화가는 사람과 자연이 일대일 대결 구조가 아닌 공존하며 조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로 마주 보고 연결돼 있는 공간을 수묵(水墨)이라는 재료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송영주 화가는 현실 속에서 그가 처한 생활의 어려움을 개인의 이상과 현실, 불안 요소, 꿈을 실현하는 공간 등으로 자아의 내면 상태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두작가의  내면을 담은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갤러리 다솜에서는 인천대 조형연구소의 ‘into blossom2016(꽃 속으로2016)’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의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할 12명의 청년작가들이 모인 이번 전시회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독특한 시선으로 상상력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다. 공간과 작품성을 고려해 평면, 입체, 설치 등의 방법으로 20여 점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16일까지 매주 일요일 공휴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문화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는 인천시평생학습관 2층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