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이명희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1동(동장 최부선)은 무더위(폭염)와 거동불편 등으로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8월 한 달 동안 매주 관내 경로당 및 공원 등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동은 지난 4일 7단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서 아파트 및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남동형 기초생활수급제도, 긴급지원 신청 등 종합복지상담, 구인·구직의 일자리 상담, 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 홍보 등을 진행했다.
이날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복지통장 및 복지분과 위원들과 함께했으며, 40여명의 주민이 복지 및 구인구직 등 필요한 상담을 받았다. 이날 상담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한 한 노인은 “남동형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내를 받았지만, 날씨도 덥고 움직이기 힘이 들어서 주민센터까지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자세히 상담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최부선 만수1동장은 “앞으로 만수1동은 주민들이 거리적,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적극 홍보해 보 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