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이명희 기자] 헤이그프로젝트 준비위원회가 9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케이커뮤니케이션, 신화망한국채널 후이런뉴미디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공동으로 준비중인 메가스포츠 이벤트 '2016 헤이그프로젝트'는 이 날 홍보대사 위촉식 및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왼쪽부터 제리 곽 총경리, 김준식 원장, 김윤희 대표, 엄홍길,박찬호,신수지,김승현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동 준비위원장으로 임명된 케이커뮤니케이션 김윤희 대표, 신화망한국채널 후이런뉴미디어 제리 곽 집행총경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김준식 병원장을 비롯해 홍보대사 엄홍길, 박찬호, 신수지, 김승현 등이 참석했다.
공동 준비위원장 김윤희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준 열사 서거 110주년을 맞아 그 의지를 잇고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진행되는 '2016 헤이그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산악계의 전설 엄홍길, 코리안특급 박찬호, 전 체조선수이자 스포테이너 신수지, 전 농구선수이자 스킬트레이너인 김승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선수단 총대장으로 임명된 엄홍길 대장은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이기 위해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1년간의 준비과정을 공개하며, 선수단 모집 및 행사 운영 전반에 관련된 브리핑을 진행해 출발을 앞두고 있는 프로젝트의 완벽한 준비를 알렸다.
이번 2016 헤이그프로젝트는 헤이그특사 3인의 의지를 이어 대한민국에서 러시아를 거쳐 네덜란드 헤이그까지 약 15,000km를 자전거와 열차로 횡단하는 대대적인 프로젝트로 민족대표 33인을 모티브로 선발된 선수단 33명과 함께 오는 9월18일 역사적인 출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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