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영환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2일터 14일까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리는 송도 달빛축제공원 내 식음료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푸드존 내에 있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29개소가 대상이다. 점검에는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인천시와 연수구 합동점검반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판매·조리·보관, ▲냉장·냉동 온도기준 준수, ▲조리장 위생적 관리여부, ▲무등록(무신고) 및 무표시 제품 식품조리에 사용, ▲손님에게 제공된 음식물 재사용,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 영업자가 지키지 않을 경우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사항들이다.
시는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관중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바로 개선조치를 병행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면서 먹는 즐거움도 매우 크다”며 “무더위 속에 음악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해 행사장 관객들에게 안심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식음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