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7일, 2013인천실내무도(武道)아시아경기대회 및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총연출로 장진 영화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평소 풍부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풍자와 위트가 가득한 작품을 만들어왔다는 평을 받아온 장진 감독은 지난 6월에 임명된 임권택 총감독을 도와 40억 아시아인이 공감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아시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한국적인 가치, 전통문화, 역동성 등을 표출하고, 인천의 역사, 아름다움 등 개최도시의 특징을 품격 높은 예술성으로 표현할 개폐회식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이날 총연출 위촉을 계기로 2013인천실내무도(武道)아시아경기대회 및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개폐회식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폐회식 총연출로 위촉된 장 진 감독은 영화감독, 극작가, 연극연출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영화 ‘간첩 리철진’, ‘킬러들의 수다’, ‘박수칠 때 떠나라’, ‘웰컴투 동막골’ 등을 각본·연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