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권범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어제(20일) 오후 9시40분경 가정역에서 가정중앙시장역 본선 중앙대피로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검바위역부터 가정중앙시장역 구간 전차선 단전 후 안전요원이 출동해 무단침입자를 구출하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인천지하철 2호선 열차는 검바위역부터 가정중앙시장역까지의 구간은 열차 운행이 약 21분간 중단됐고, 나머지 구간은 서행 운행하게 됐다. 공사에 따르면 선로에 무단으로 침입한 사람은 정신질환자로 의심되며, 발견 당시 왼쪽 정강이 뼈가 골절된 상태로 있어 119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선로 무단 침입자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고발해 선로 침입경로를 조사받을 예정이며, 공사는 시설물 시건상태 등을 자체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