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송성일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일 김영란법 시행 예정에 따라 맞춤형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뇌물비리, 성범죄, 음주운전 등 중대비위의 근절과 위법사례 사전예방을 위한 ‘공직기강 100일 집중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군은 단계별 감찰계획을 수립했으며, 1단계는 추석 전·후 공직기강 확립 및 추석연휴 종합대책 이행실태 분야를 중점으로 9월 중 특별감찰을 시행한다.
2단계로 주요 취약분야 공직비리와 관련된 각종 인허가, 계약시 민관 결탁, 금품수수 등 비리에 취약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집중감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연말 발생하기 쉬운 공직기강 해이사례 및 공직자 비리행위(금품·향응수수) 분야를 중점으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윤길 군수는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의 관행과 규범 등을 선진화하는 문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법 취지에 맞게 우리군 공직자들이 앞장서 실천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으며, 또한 공직비리 적발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 추궁함으로써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여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