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권범 기자]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9개동 주민센터를 방문, ‘일일 동장’ 수행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장 구청장은 오는 17일 만수6동을 시작으로 약 한 달여간 지속되는 이번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올해 초 동으로 이관된 현장업무 점검, 내년도 동별 중점사업 검토와 더불어 동 직원 및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짐으로 소통행정의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동 방문은 기존의 정해진 시간에 치러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방문일 하루 동안 동에 근무하며 ‘일일 동 행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대민행정 최일선 기관의 공무수행 현황 파악과 더불어 기층 주민들과의 심도깊은 만남을 통해 다양하고 직접적인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동별 주요사업 현장, 민원제기 현장 등의 방문으로 탁상행정의 틀을 과감히 탈피,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행함으로써 구정 전반에 대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함은 물론 장 구청장의 역점시책인 동 주민센터 기능 강화를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구청장 동 방문은 전례에 없는 파격으로 구청장이 하루 종일 동에 근무하며 동 행정 전반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듣고 처리하며 동 업무에 대한 이해력 제고와 대민접촉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현장행정 및 소통행정의 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