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영환 기자] 인천병무지청(청장 이우종)은 18일, 7사단 신병교육대(강원도 화천) 첫 직접입영 현장을 방문해 현역병 입영대상자들을 격려하고 부대와 입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협조했다.
인천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조는 지난 10월 1일부로 102보충대가 해체됨에 따라 10월 입영대상자부터 강원도 내 개별 사단으로 직접 입영하는 체계로 변경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입영 행사의 철저한 준비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대에서는 사랑의 카페, 가족 편지쓰기, 생활관 견학 및 군 물품 전시 등 다채로운 입영행사를 통해 입영대상자들의 긴장감 해소 및 동반가족들이 군 생활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지종수 현역입영과장은 입영자 및 동반가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부대 관계자와의 환담을 통해 성공적인 직접 입영제도 정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동안 인천병무청은 사단 직접 입영제도시행을 위한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입영부대 주변 이정표 설치, 버스 운행 증편 및 거리연장, 인도인접 절차 사전숙지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으며, 원거리 입영자의 숙박비 지급 등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입영 환경여건을 개선해 사단 직접 입영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