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권범 기자] 새누리당 인천시당 장애인위원회(위원장 박창영)는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대선 승리를 위한 활동 개시를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유섭 시당위원장(부평갑 국회의원)과 오성규 당협위원장(계양구갑)을 비롯해 50여명의 위원이 함께했다.
정유섭 시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인위원들에게 “정치는 만인을 공평하게 하는 것이고, 사회적 약자가 자립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정치”라며, “장애인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잘 다듬어서 만들어 주시고, 이것을 기반으로 새누리당이 사회적 형평성을 이루는데 힘을 내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당부와 격려를 했다.
박창영 장애인위원장은 “20대 젊은 나이에 장애인이 돼 오래토록 신체적 정신적 고통 속에 살았지만, 지금은 모두 극복하고 누구보다 떳떳한 삶을 살고 있다”며 자신을 회고하고, 앞으로 “장애인의 복지 실현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며, 다가올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장애인이 중심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참석한 장애인위원들은 장애인 가정 난방시설 설치 지원, 장애인평생학습관 건립 추진, 장애인 보행권 확보를 위한 인도 정비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이에 정유섭 시당위원장은 “장애인의 애로사항과 정책이 빠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애쓸 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장애인 정책과 필요사항을 수렴해 당의 약속을 만드는 기틀로 삼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시당은 각 위원회가 이름에 걸맞은 정책활동을 통해 인천의 발전방안을 마련해 시민과 소통하고 이를 근간으로 지속적으로 외연을 확대해 나가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인천지역 장애인의 활동을 확대하고 권익이 향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