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권범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선정을 위한 공모를 11월중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6·8공구 공모의 방향과 목적은 MICE, 관광, 레저, 문화, 의료 등 복합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국제 도시로서의 대규모 개발과 글로벌 비즈니스가 융합된 상징적 컨셉을 기본으로 하고, 송도 국제도시 컨셉에 맞는 대규모 투자 개발로 장기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발전을 유도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의 구체적인 내용은 송도 6·8공구의 중심부 1,439,107㎡(약 43만평)의 부지이며, 여기에는 상업시설, 체육시설, 주상복합, 단독주택, 공동주택, 공원녹지 등의 용지가 포함되고, 본 부지에 앵커시설을 유치할 개발사업 제안서를 공모하는 내용이다.

추진 일정은 투자기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방침이 확정되는 이달 중순경에 공모하고, 이달말 경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공모 참가신청서를 2017년 1월초에 접수 받아, 외부 평가를 통해 2017년 2월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미래의 성장 견인과 차세대의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인천의 상징적 랜드마크 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모세부내용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관한 구체적 내용은 경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공모지침서'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