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엉환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U-인천포럼과 인천스마트시티협회(회장 강현철 인천대 교수)가 공동주관하는 ‘U-인천포럼 정책세미나’를 오는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학계, 기업,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에 따르면 U-인천포럼은 2007년 9월에 창립됐으며, 산·학·연·관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는 물론 정책연구과제의 발굴 등 인천시의 효율적인 유비쿼터스 관련사업 추진과 신기술 산업화 촉진 등에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혁신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전략'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가능성인 빅데이터의 현황과 동향을 파악하고, 공공부문 빅데이터의 활용사례와 이슈사항을 발제해 인천시에 적합한 빅데이터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시정발전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사업과 활용사례(김영광/웨슬리쿼스트 이사), 경기도 빅데이터 추진현황 및 사례효과(서정훈/경기도 빅데이터기획팀장), 인천시 빅데이터 전략과제 및 민원데이터 분석 사례(최광식/인천시 빅데이터팀장) 순서로 발표한다.

시에서 발표한 주제는 인천시 빅데이터 5개년 계획 연구용역사업의 성과물로, 공공민원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민욕구 파악으로 선제적 공공서비스를 실시해 인천시민이 필요로 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의 개발과 활용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공 빅데이터 활용방안 발굴 및 확산은 물론, 신수요 창출을 토대로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해 300만 인천시민들의 행복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