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권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 국토교통위)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광명 연장과 인천 남부권 순환선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이목을 끌었다.
윤 의원은 지난 11월30일 오후4시, 남동구 지역사무소에서 ‘인천 2호선 연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신동명 인천시 건설교통국장과 조성표 광역철도팀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인천2호선 연장과 운연역-인천대공원-서창1,2지구-도림지구-논현지구-송도 까지 연결되는 인천 남부순환선의 구축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의 KTX광명역 연장과 함께, 서창지구, 논현지구를 잇는 철도망 구축이 이뤄질 경우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혁신이 기대된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추진 프로세스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신동명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은 향후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국토부 승인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인천남부순환선과 인천2호선 연장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고, 윤 의원은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를 개최한 윤관석 의원은 도시철도 구축 사업이 단순히 인천 남동구만의 일이 아닌, 수도권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향후 동 사업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는 의견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인천대공원-서창-논현-송도를 잇는 도시철도망 계획은 향후 인천남부순환선으로 현실화 될 가능성이 있으며, 총 연장 17km(11개 정류소), 사업비용은 약 1조4천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 의원은 향후 동 계획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 사항을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