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영화 기자] 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은 지난 2일 'Global JOB School 2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외국어교육을 통한 글로벌 취업역량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어교육부에서 운영한 'Global JOB School'은 이날 특성화고 121명 학생이 1년 과정을 이수해 수료식을 가졌다.
연수원은 특성화고 글로벌 취업역량강화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교육청, 특성화고, 인천대 공자학당과 긴밀한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의 프로젝트로 ‘Global JOB School’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원에 따르면 '2016 Global JOB School'에는 특성화고 11개교(도화기계공고, 부평디자인과학고, 인평자동차정보고, 인천디자인고, 인천여자상업고, 인천중앙여자상업고, 인천하이텍고, 영종국제물류고, 문학정보고, 인천생활과학고, 부평공업고) 121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영어 및 중국어 교실, 몰입학습을 위한 일일 및 숙박 캠프, 상시학습을 위한 온라인 외국어 강좌, 글로벌 기업 일일직업체험 등을 운영했으며, 지난 11월 14일과 15일에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및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을 배우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천중앙여자상업고 원서희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을 통해 외국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성화고의 교육과정 특성상 원어민을 접할 기회가 적고 외국어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이번 'Global JOB School'은 의미 있는 기회로 볼 수 있다.
한편 황은경 인천교육연수원 외국어교육부장은 "2017년 3월부터 진행될 3기에서는 특성화고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새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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