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권범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1일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풍수해 대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현수막 지정게시대 16개소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2개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 게시대는 설치한지 13년 이상 돼 외관이 낡고 주요부품(X링크 및 걸이봉)이 자주 파손돼 현수막이 제대로 게첩 되지 않는 등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고 강풍 등 자연재해에 취약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할 뿐 아니라 특히 도시경관과 어울리지 않아 교체가 시급함에도 광고관리권이 민간에게 있어서 불가피하게 종료 시기에 맞춰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게시대는 풍압완충형 특허제품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 자연재해에 안전할 뿐 아니라, 시의 표준디자인과 구 시안을 접목해 주변환경과 조화되게 설치했기 때문에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16개소를 포함해 2017년에는 34개소, 2019년까지 5개소를 포함해 관내에 설치된 노후 게시대를 모두 교체하고, 불법 현수막 게시 요인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현수막 게시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