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이명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동장 이희창)은 작년 7월 신설된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관내 복지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의 애로사항과 복지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상담'을 추진 중이다.
동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상담'에는 동장은 물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동표),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예선) 및 통장협의회(회장 문현숙) 복지통장 등이 함께 동행해 가구별 어려움을 직접 듣고 그에 따른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인적안전망 구축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은 지금까지 33세대를 방문 상담한 결과, 질병이나 부상, 가정폭력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복지사각지대 4세대 및 사례관리대상 1세대를 발굴해 긴급한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긴급 복지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자원과 연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이희창 동장은 “앞으로도 관내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정, 중증장애인 가정 등 복지취약계층에 대한 꾸준한 방문상담을 통해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동장은 "관내 리더스 태권도학원(원장 이찬희)으로부터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라면' 250개(23박스 분량)를 기증받는 등 2017년 새해에도 크고 작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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