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9일 우범화물 정보 분석 기법을 통해 516억 상당의 밀수품 반입조직을 적발한 김범준 관세행정관(45세)을 ‘10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하고 포상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김범준 관세행정관은 과거 밀수수법 분석을 통해 밀수입 우범요소를 추출하고, 우범요소를 조합한 관리대상화물 집중선별 기법을 자체개발?운영했다.
특히, 중국발 우범 FCL 화물(Full Container Load)에 대한 집중적인 정보 분석과 관리대상화물 선별을 통해 짝퉁명품, 발암성분 살빼는 약, 성인용품 등 불법 반입물품 9만6천여점(516억 상당)을 적발해 관세국경 관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여영수 인천본부세관장은 10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된 김범준 관세행정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우범화물 적발기법을 개발하는 등 불법물품 반입차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