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영환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오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내 교육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과 봄철 해빙기 안전점검을 병행해 실시하며, 재해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재난발생 취약시기에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지반 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성 여부, 담장·축대·옹벽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지하 매설물 침하 파손 여부, 절개지 붕괴 위험상태, 학교 공사 현장 등이 있으며,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이 되도록 일선 기관별 1차 점검 및 교육(지원)청 기술직공무원의 확인 점검을 시행하고 추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의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안전처 국가안전대진단 시스템에 안전점검 결과를 등록해 체계적인 안전점검 이력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김문환 교육시설과장은 “안전대진단 추진 기간뿐 아니라 상시 안전 점검 및 예방활동에 노력할 것이며, 학생 및 교직원 등 모두가 주변 시설물에 관심을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