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민숙] 인천세관(세관장 여영수)은 20일 인천시 중구 북성동 일대 장애우 10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인천세관 '사랑의 연탄' 이날 행사에는 인천세관 봉사동아리 나누리회원 등 30여명이 직접 참여해 장애우 가정에 각 300장씩 총3,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인천세관은 연탄전달 외에도 석유보일러 등 구식 난방시설로 인해 비싼 연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총 10가구에 월 5만원 씩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나누리 회장 손문갑 세관운영과장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지내야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며 “공공기관은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외계층을 따뜻한 마음으로 돌봐 주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세관 나누리회는 2005년에 처음 결성돼 13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의 성금을 모아 장애우 11가정에 지속적으로 재정 후원을 하는 한편, 매월 두차례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 가정을 방문해 목욕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