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김권범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인천 남동구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2개로 나눠 ‘중소기업육성기금’,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지원자격에 따라 택일해 접수할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은 50억 규모로 업체당 3억원 한도 내에서 1.7 ~ 2.0%의 이자,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70억 규모로 업체당 3억원 한도 내에서 1.5 ~ 1.8%의 이자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신청자격은 관내 공장 또는 주사업장을 가동 중인 업력 2년 이상의 제조업체로 전업률 30%이상, 부채율 1000%미만이면 된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체에 해당하는 업체라면 신청가능하다.
접수는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biz.namdon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상반기 접수는 지난 1월31일부터 진행 중이고, 하반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자금이 소진될 시 접수는 마감된다. 또한, 현재 시나 구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업체는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한편 구 관계자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체의 자금 부담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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