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제우)은 지난 1일 오후 인천계수중학교 3층 월계관에서 '2017 민주적 소통문화를 위한 학생자치활동 청소년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서부 관내 중학교 2, 3학년 학생 150명과 교사 37명이 참석해 서클로 하는 자치회의법을 배웠으며, 모두의 참여와 동의를 목적으로 하는 회의 진행으로 모두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의사소통법을 체험했다.

[사진제공:서부교육지원청] 서부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반대자나 소극적인 찬성자를 의사결정에서 소외시키지 않고, 기여하게 하는 방법을 체험해보고 전문적인 능력이나 기술을 이용하기 보다 질문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들의 지혜가 드러나도록 돕는 토론의 Skill을 체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토론의 새로운 접근방식에 자못 상기돼 평화롭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신기해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반대자를 기여자로 초대하기’ 등의 회의 skill을 단계적으로 체득한 후 각자의 학교에서 민주적 소통문화를 확산,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서부교육지원청 장제우 교육장은 “이러한 다양한 방식의 토론을 통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문제해결력을 경험하면서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기대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