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오는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에 따른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인사발령철 '선물 안주고 안받기'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청렴 캠페인은 오는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급 이상 전보 및 승진자, 6급 승진자 및 6급 이하 본청 전입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지난해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 이래 모호한 법령해석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와중에 시교육청은 거기에서 더 나아가 아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청렴 캠페인을 전개해 논란의 여지를 두지 않은 것이다.
한편 이미옥 감사관은 “인사발령철에 축하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미덕이라는 이름으로 계속돼 왔지만 반드시 근절돼야 할 관행이다. 축하선물을 주고받는 관행이 근절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인천교육가족 뿐만 아니라 학부모, 시민 등 교육수요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