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제갈원영)는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의회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토론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의정아카데미가 2017년 상반기 94%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의정아카데미는 참가인원 확대 등의 양적 활성화 보다는 모든 참가자가 참여하고 만족 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질적인 성장에 역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지리적 특성상 소외받았던 강화, 옹진지역에 찾아가는 의정교실 진행으로 기회제공의 폭을 넓히는 등 보다 세심한 배려와 노력으로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사진 [제공:인천시의회]
2017년도 상반기 동안 진행된 의정아카데미는 15회(501명) 운영됐으며, 모의의회 체험, 지역구 의원과의 소통,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 본회의 방청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 중 설문에 참여한 93.7%의 학생들이 시의회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응답했으며, “오늘 인천시의회에 다녀간 이후로 시의원이라는 꿈 하나가 더 생겼다. 오늘 정말 유익하고 재밌었던 것 같다”, “인천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고 더 나은 인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인천시의회 제갈원영 의장은 “의정아카데미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것에 감사드리고 보다 내실 있고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으며, 우리시의회에서는 2017년 하반기에도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보다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년도 하반기에도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16회 이상의 의정아카데미가 계획돼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 기회 확대를 요구하는 의견이 많아 참여 학교 및 학생을 대폭 확대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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