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국)은 지난 19일 상인천여자중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 75명, 3학년 145명의 학생이 참가한 ‘수리논술대회’를 열었다. 동부교육지청에 따르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13번째인 이번 수리논술대회는 2권의 수학도서, 박경미의 ‘수학N’과 고지마 히로유키의 ‘수학으로 생각한다’를 참고 도서로 지정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해 다양한 방식을 사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수학 본래의 순수한 학문적 즐거움을 추구하고 수학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제13회 수리논술대회 [사진제공:동부교육지원청] 이번 수리논술대회는 만성중학교에서 인천남동구청의 교육경비를 지원받고, 중심학교 상인천여자중학교에서 실제 운영됐으며, 2학년 각 학교별 2명 이내, 3학년 각 학교별 4명 이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대회가 실시됐다. 이번 대회를 준비해온 이부자 운영팀장(상인천여중 수학교사)은 “학생들이 참고 도서를 수학적으로 깊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생활 속 여러 가지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분석·조직하는 과정과 수학의 원리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확산적 사고를 촉진하도록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시운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싫어하고 어려워 하는데, 수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특별히 ‘수학’ 독서의 즐거움을 느낌으로써 더욱 수학적 힘이 신장됐으리라 기대가 되며 희망찬 미래 창조의 인재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