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계사년(癸巳年)를 맞아 해상에서 펼쳐지는 새해 해맞이 축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인천해경은 30일 인천 앞바다와 한강 등 선상에서 새해를 맞이하려는 관광객 1,100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 경찰서 상황실에 상황관리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선착장과 행사 선박에 경찰관을 배치 승선시켜 질서유지에 나서는 한편, 선박 주변에는 경비함정과 순찰정을 배치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해경은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6일 행사 선박의 소방ㆍ인명구조장비 등 주요 장비를 중점 점검하고 사업자와 선박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해맞이 행사를 위해서는 사업자와 선박종사자, 관광객의 각별한 안전의식과 준법정신이 필요하다며 승ㆍ하선 질서를 잘 지키고 선박 내에서는 안내방송에 따라 질서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