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인천시, 보건소 및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등 15개 기관에서 24시간 감염병 비상 근무체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9월 30일~10월 9일, 총 10일)기간 동안 해외여행객 증가와 성묘 등 야외활동 증가, 차례음식 공동 섭취 등 국내·외 감염병 발생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추석 연휴 기간 각종 감염병 발생 및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감염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명절에 친지간 음식 공동섭취 및 식품 관리 소홀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집단 발생이 일어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올바른 손씻기, 익혀먹기, 조리과정 등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은, 출발 전 필요한 예방접종 정보 및 감염병 위험지역 확인, 현지 감염병 예방수칙 등의 정보를 미리 확인해 두면 좋다.
또한 동남아 지역에서 뎅기열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임신부는 해당 국가로의 여행 연기 및 일반 여행객은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귀국 후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1339 콜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국가별 감염병 정보 및 예방수칙의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와 감염병 콜센터(1339)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