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6일 방범용 CCTV 관제센터를 구 보건소 건물로 이전하고 남동결찰서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해 주민안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구의 이날 관제센터 이전 개소식에는 배진교 남동구청장, 안희태 구 의장과 남동경찰서 백운용 서장 등 관계인사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동구 방범용 CCTV 관제센터는 장수치안센터(장자로21번길)에 위치했었으나, 보다 개선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구(舊)보건소 건물에 이전에 비해 141㎡ 증가한 규모에 약 2억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제실, 장비실, 회의실 등의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개소했다.
현재 남동구 관내 CCTV는 총 412대가 설치돼 있으며, 경찰관 3명과 모니터링 요원 15명이 관제센터에서 24시간동안 3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이날 남동구와 남동경찰서가 맺은 업무협약은 범죄다발 지역, 주택가, 골목길 등의 치안강화구역에 대한 주민 안전을 위해 ▲방범용 CCTV, 관제선테 장비 등에 관한 소유, 관리 및 유지보수 ▲관제센터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 ▲협약의 효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날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동구 CCTV 관제센터가 주민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관제센터의 효율성을 높여 도시안전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