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권범 기자]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민선 5기)은 7일 오전 남동구선관위에 정의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배진교 예비후보는 "소통과 협치로 ‘행복도시 남동구’를 다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의당 배진교 예비후보 배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인구 50만이 넘어선 남동구는 인천과 수도권의 명상부한 중심도시로 성장했고,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드는 것은 남동구의 핵심 과제이다"며 "남동구는 도시발전의 균형 감각과 사람의 가치에 기반을 둔 미래 비전을 갖추고 54만 구민의 마음을 민주적으로 모아 ‘행복도시’를 추진해 갈 수 있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소통과 협치의 자치행정’을 복원하겠다"면서 "공무원과 주민을 행정의 수단과 대상으로 전락시키면서 독선과 불통 행정으로 퇴보한 남동구 행정을 다시, 주민이 주인인 자치의 도시로, 민관 파트너십이 복원된 협치의 행정으로, 그래서 주민과 공무원이 모두 자부심 속에서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자치행정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촛불민심은 구태와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민주주의를 열어가고자 하는 온 국민의 뜻이었다"며 "정치개혁은 과감한 지방개혁과 분권형 지방자치로 꽃 피어야 할 것이며 남동구 행정에서 구태와 적폐의 청산을 바라는 모든 구민의 마음을 담아, 그 꽃을 함께 피워 개혁을 절실히 염원하는 모든 촛불민심을 하나로 모아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