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배진교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가 북미회담 취소와 관련해,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배진교가 한반도 항구적 평화에 대한 남동 주민의 마음과 바람을 모아 희망을 이어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
배진교 후보는 먼저 "우리 국민들께서 많이 놀라고 허탈한 심정이셨을 것이다. 저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같은 마음"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배 후보는 이어 "중요한 것은 도도하게 흐르는 한반도 평화의 물결은 그 누구도 되돌릴 수 없다"며 "그렇게 되도록 우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때일수록 모든 정치세력들이 초당파적 자세로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저 역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어렵게 만든 평화의 기운을 지키기 위해 모든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진교 후보 SNS 발언 전문 ]
어제 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 취소를 시사하는 서한을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를 상대로 공언한 것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우리 국민들께서 많이 놀라고 허탈한 심정이셨을 것입니다. 저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같은 마음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도도하게 흐르는 한반도 평화의 물결은 그 누구도 되돌릴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또한 그렇게 되도록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대한민국 모든 정치세력들이 초당파적 자세로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저 역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어렵게 만든 평화의 기운을 지켜가기 위해 모든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저 배진교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대한 남동 주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바람을 모아 희망을 이어가겠습니다.
2018년 5월 25일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