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능력을 가진 인물을 일꾼으로 뽑는 35만 연수구민의 혜안을 믿습니다"

이재호 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가 26일 오후4시 연수구 청능대로 109(연수동 599-5)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전에 본격 돌입 했다. ⓒ이재호 후보 선거사무소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을 비롯해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 안상수·윤상현·홍일표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연수구 시·구의원 후보 전원 11명, 내빈과 주민 등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재호 후보의 필승 다짐에 힘을 보탰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는 공약 이행률이 92.54%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이며 연수구를 잘 이끌어왔다"며 "특히 그동안 노인문제에 관심을 갖고 노인예산 토론회 등에 참석하는 등 열정 높은 구청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은 "이재호 연수구청장의 '섬기겠습니다'는 봉사의 리더십을 펼치면서, 지난 4년간 너무 잘 구정을 이끌어왔다"며 "밑바닥부터 다져진 검증된 인물, 실력 있는 인물 이재호를 주민들이 꼭 선택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대신 영상메시지를 보내 "지난 4년 간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가 너무 잘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의 4년도 계속해서 끌어갈 수 있도록 해야 연수구의 발전이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면서 "연수구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며,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의 재선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중앙에서 불어 닥친 쓰나미 같은 바람에도 연수구민 여러분들은 굳건히 인물을 보고 선택해 왔다. 저는 그런 구민들의 혜안을 신뢰한다"며 "앞으로도 올곧게 연수구민만을 바라보고 뚝심 있게 내딛는 등 연수구민을 위할 때 강해지는 연수구청장 후보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4년 전의 연수구와 오늘의 연수구가 확실하게 비교되고 있다. 우리 연수구민은 4년 전을 잊어버리는 등 우매하지 않다"면서 "재선 도전 이후 길에서 만난 많은 주민들이 '연수구가 많이 변했다'고 말을 한다. 앞으로의 4년은 더욱 많은 것이 변하는 1천년의 미래를 그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