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5일 남구 주안동 후보 캠프에서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중소상인 및 자영업자를 살리고 골목상권을 활성화, 건전한 유통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중소상인·골목상권 살리기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중소상인·골목상권 살리기 정책협약 ⓒ박남춘 후보 선거사무실
이날 박남춘 후보는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인태연 상임회장, 인천상인유권자연맹 조중목 대표를 비롯한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대학 1상권 연계 상학(商學) 협력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 '4개 중소상인 유통 활성화 방안'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들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아동수당 등 현금 지급 복지사업에 '구군별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정책 수립을 추진한다.
또 상권분석시스템 도입으로 상권분석 DB를 구축해 과잉진입을 예방하는 '인천시중소상인경쟁력강화위원회'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대료 실태조사 및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설치와 대·중소 유통업 상생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천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오랜 숙원인 '골목상권 카드 수수료 제로(Zero)'화를 천명하고, 인천형 전자화폐인 '인천페이(I-Pay)'를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