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1차전에 이은 2·3차전 거리응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시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 지난 18일 스웨덴전 거리응원의 뜨거운 응원열기를 모으고 '꺼져가는 16강의 불씨를 살리자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멕시코와의 2차전은 23일 오후 10시부터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그라운드)과 도원동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단체응원을 펼친다.
또 독일과의 3차전은 27일 오후 9시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형 전광판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단체응원을 실시한다. 특히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운동장 잔디(그라운드)에서 응원하기 때문에 개인별로 돗자리 준비는 필수다.
멕시코와의 2차전은 주말인 토요일 자정(일요일 0시) 경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또한 경기이후 귀가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연장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한 1차전 거리응원시 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축구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의 염원을 담아 단체거리응원을 준비했다"며 "월드컵의 열기와 감동을 느끼게 될 거리응원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