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취임사를 통해 ►구민과 소통하는 고객만족 행정 실현, ►경쟁력있는 미래형 혁신교육도시 육성, ►지역가치를 높이는 맞춤형 복지정책 확대 추진,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개발 확대 추진, ►경제 활성화로 살기 좋은 남동행복특구 실현 등 5가지를 약속했다.

다음은 이강호 남동구청장의 취임사 전문이다.

[취임사 전문 내용]

사랑하고 존경하는 55만 남동구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남동구청장에 당선된 이강호 인사 드립니다.
▲ 이강호 남동구청장 저는 지난 2006년 사람이 희망이라는 신념을 갖고 남동구 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제 5대, 제 6대 인천광역시 시의원을 역임하는 정치인생 12년 동안 새벽부터 밤 늦도록 민생현장을 발로 뛰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동거동락 하면서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저에게 무한한 사랑과 가르침을 주신 수많은 이웃들이 살고 있는 남동구는 제 삶의 터전이자 전부입니다.

베풀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의 모든 열정과 준비된 역량을 다하여 소통과 화합으로 구민 개개인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는 인천의 중심, 희망도시 남동구로 만들겠다고 남동구민 여러분들 앞에 다짐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동구민 여러분!

남동구는 인천의 행정·경제 1번지로서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며 인구 55만의 거대 자치구로 성장하였습니다.

한적한 농어촌 지역이었던 남동구가 강산이 세 번 변하는 세월속에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온 것처럼, 앞으로 남동구는 더 새로운 모습으로 비상할 것을 굳게 믿습니다.

희망찬 민선7기 남동구의 비전을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로 선정하였으며, 가장 낮은 자세로 구민 여러분을 섬기고 함께 소통하며,
남동구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희망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러한 숭고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5대 구정 운영방향 으로는,

첫째, 구민과 소통하는 고객만족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구민과의 일상적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구청장 직속으로 소통부서를 신설하여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갈등과 반목을 해결하여 화합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둘째, 경쟁력있는 미래형 혁신교육도시를 육성하겠습니다.

미래를 주도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하여 아낌없는 교육투자를 하겠으며, 전략과 혁신의 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경쟁력있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노후학교 현대화 사업으로 학생과 교사들의 편의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2019년부터는 관내 중·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여 학습 분위기를 고취하겠으며, 지식창고인 도서관을 증설하여 일상속에 늘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남동구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꿈과 비전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역가치를 높이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함께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하여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이웃주민간에 온정이 넘치는 자발적인 복지시스템을 구현하겠습니다.

특히, 일평생 국가발전을 위하여 수고하신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확산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새터민, 사할린 가족들을 위한 복지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따뜻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 가족처럼 보살피겠습니다.

넷째,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개발을 확대 추진하여 남동구를 문화관광특구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문화와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지역은 긍정의 에너지로 생명이 넘치게 되어 있습니다.
노후된 88 올림픽 기념생활관을 복합 체육센터로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고, 아시안게임 잔여부지를 체육 및 문화시설로 전환하여 생동감 있는 건강한 남동구로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를 국가어항으로 개발하고,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을 관광벨트화하여 명실공히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특구로 개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 활성화로 살기 좋은 남동행복특구를 실현하겠습니다.

사람중심의 경제조직을 확산하여 경영과 근로가 모두 함께 즐거운 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관내 노후된 산업단지를 구조 고도화 사업 등을 통하여 최첨단 산업단지로 개편하고, 중소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이끌겠습니다.

또한, 문화편의시설을 갖춘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웃음을 잃은 젊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거리의 쾌적한 행복주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마음껏 삶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은 청년들은 남동구에서 그 꿈을 펼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습니다. 또한, 여성, 장년, 어르신들께도 행복의 밑거름인 좋은 일자리를 상시 창출하여 땀 흘려 수고하는 기쁨을 같이 누리겠습니다.

침체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여 창업의 물꼬를 트고, 매력적인 상권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품격있는 도시개발과 주차난, 교통체증, 원도심 재개발의 갈등해결 등 남동구의 숙원사업을 착실히 해결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55만 남동구민 여러분! 그리고 남동구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저는 남동구의 진정한 주인인 55만 남동구민을 위하여, 1천 여명의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희망의 문을 열었습니다.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항상 기억하며,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중단없이 전진해 어떠한 특권과 반칙이 통하지 않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희망도시, 구민 여러분이 바라는 행복한 남동구로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저와 남동구 공직자를 믿고, 새로운 미래로 나가는 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셔서 존경하고 존중받는 사회 풍토 속에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기 위한 많은 성원과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시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2일

남동구청장  이 강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