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김영환 기자] 인천남부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오는 11일부터 10월 11일 3개월 기간 동안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635가구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진제공:남부소방서]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로 구성되며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경보를 울려 대피를 하고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6년간 주택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화재중 약 18%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주택화재 사망자가 약 전체 사망자의 49.7%에 달한다. 전국 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 홍보하고 독려한 결과 주택용 소방시설의 도움으로 화재에 신속히 대응 소중한 인명을 지킨 사례가 자주 소개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지내길 바라며, 화재 시 피난 및 신고요령 등 소방안전교육 병행으로 시민들의 가정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