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시는 하계휴가철을 맞이해 해수욕장 등의 관광지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결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군·구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다음달 31일까지는 관광객의 쾌적한 휴가를 위하여 공중화장실 위생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이용객이 많은 관광지에는 임시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여 휴가철 공중화장실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대책도 추진한다.
또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몰카) 범죄 예방을 위하여 공중화장실 칸막이에 발생한 틈새와 구멍을 제거하고 안심비상벨을 설치하여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그 지역 문화수준의 척도이자 이미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지속적인 시설관리는 물론 철저한 위생관리로 선진화된 공중화장실 문화정착과 관광객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