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특공대는 지난 11일부터 2주간 해양경찰 중요 인적 자원인 전투경찰순경의 활용성을 높이고 해상 치안현장의 구조능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전국 해양경찰서에서 모집된 ‘해상인명구조 전경’39명을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 훈련을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다.
해경의 이번 전경 해상인명구조 교육은 해상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경우를 대비 신속하게 익수자를 찾아내 구조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종합적인 해상인명구조법과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명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훈련 등 구조자 기본 훈련과정을 모두 거친 뒤 종합적인 구조능력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부여한다.
인천특공대에서 2주간 교육을 통해 배출될 해상인명구조 전경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기간 중 각 경찰서내 주요 해수욕장에 배치돼 경찰관과 함께 해상에서의 구조기관 주체로서 국민의 안전한 물놀이 문화에 이바지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