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보안관 260여명과 함께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인천광역시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무시 관행 신고활동에 본격 나섰다.
안전보안관 발대식 [사진제공=인천시]
안전보안관 발대식은 시장의 안전보안관증 수여, 안전보안관 대표자 선서, 안전무시 관행 근절 구호제창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시 안전보안관은 군·구별로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지닌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 통반장 등 37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38명이 지난 5월 안전보안관 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안전보안관증(교육수료증서)을 받은 안전보안관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 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7대 안전무시 관행’을 중점으로 본격적인 신고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시, 군·구 공무원과 함께 안전점검 및 캠페인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안전무시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들을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고,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해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