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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최근 3년간 서울 지하철 사고 1574건 발생”

끼임 등 열차 출입문 사고가 35.5%인 558건으로 가장 많아
등록날짜 [ 2018년09월09일 11시37분 ]

[국민TV 권윤숙 기자] 최근 3년간 서울 지하철역에서 사고로 부상을 당한 이용자가 1574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서울 지하철의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서울교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시가 관리하는 지하철 1~8호선 역에서 사고로 부상을 당한 이용자가 1574명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은 689명, 2017년은 611명, 올 7월까지는 274명으로 한 해 평균 52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셈이다.

이는 서울시가 부상으로 인한 치료비를 지급한 이용자만 포함된 수치여서 치료비를 받지 않은 경미한 부상자까지 더하면 사고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민 의원의 설명이다.

이 기간 사망사고도 4건이나 발생했다. 2016년 10월 김포공항역에서 1명, 2017년에는 8월 공릉역과 12월 불광역에서 각 1명씩 총 2명, 올 해는 2월 굽은다리역에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신길역에서 사망한 장애인의 경우 아직 보험금 지급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사고건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고유형별로 보면 끼임 등 열차 출입문 사고가 전체의 35.5%인 558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넘어짐 등 역구내 사고 342건(21.7%), 에스컬레이터 끼임이나 넘어짐 사고 232건(14.7%), 승강장 발빠짐 202건(12.8%), 넘어짐 등 열차 내 사고 200건(12.7%) 순으로 나타났다.
▲ 지하철 역 발생사고 현황 [참고자료 제공=민경욱 의원실]
2016년 5월에는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작업자가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사망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객이 열차 출입문과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

민 의원은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상 및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데 박원순 시장은 체험이라는 명목으로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 유형인 열차 출입문 사고에 대비해 이용자 승하차시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승강장 발빠짐 사고는 보완장치를 추가 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시스템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윤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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